대전시, 배재대·목원대 글로컬대학 육성 지원
입력: 2024.04.10 20:52 / 수정: 2024.04.10 20:52

지역혁신융합플랫폼 구축 가속화

9일 오후 대전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희학 목원대 총장, 김욱 배재대 총장,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축 TJB 사장. /목원대
9일 오후 대전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희학 목원대 총장, 김욱 배재대 총장,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축 TJB 사장. /목원대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와 배재대학교(총장 김욱)는 대전시(시장 이장우), TJB 대전방송(사장 이광축), 대전지역 혁신기관 15곳과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배재대와 목원대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의 조기 안착을 위해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과 동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

전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대전시와 충청권 대표 민영방송인 TJB를 비롯해 대전테크노파크, 대전세종연구원,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대전문화재단,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ICT산업협회,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 대전관광공사, 대전교통공사, 대전디자인진흥원,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바이오헬스케어협회, 연구소기업협회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힘을 모아 지역혁신융합플랫폼 구축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대학과 광역자치단체, 기업, 공공기관 등은 지역 기업 수요에 기반한 산업 혁신 인력 양상과 지역 정주형 취·창업 활성화 정책을 함께 수립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대전에서 성장한 청년이 목원대와 배재대에서 공부하고 지역 기업 수요에 맞게 취업하는 지역중점형 일자리 미스 매치 해소도 추진된다. 협약 당사자인 양 대학은 각 기관과 협력해 △과학예술융합 △문화콘텐츠 △도시재생·디자인 오픈캠퍼스 구축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목원대와 배재대가 글로컬대학에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글로컬대학 모델을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욱 배재대 총장은 "대전시의 시정 방향인 미래전략 선도·도시 경쟁력 제고 등은 목원대와 배재대가 공동 추진하는 글로컬대학과 모토가 같다"며 "양 대학은 인재양성과 지역산업 발전, 기술애로 해소 등 대학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양 대학이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지역 혁신기관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양 대학은 앞으로도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은 물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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