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말다툼하다 흉기로 찌른 고교생 긴급체포
입력: 2024.04.10 14:53 / 수정: 2024.04.10 14:53

경찰, 자택 인근서 긴급체포

아버지와 말다툼 하던 중 흉기로 지른 고교생이 긴급체포됐다. /더팩트DB
아버지와 말다툼 하던 중 흉기로 지른 고교생이 긴급체포됐다. /더팩트DB

[더팩트 l 광주=김남호 기자] 아버지와 말다툼을 하던 중 흉기로 찌른 고교생이 검거됐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10일 아버지를 흉기로 찌른 혐의(존속중상해)로 A군(17)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A군은 전날 오후 8시쯤 전남 나주시 남외동 자택에서 60대 아버지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얼굴·배 등을 찔렸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사건 직후 B씨는 직접 파출소를 찾아가 신고해 출동한 경찰이 자택 근처에서 배회중이던 A군을 체포했다.

경찰은 A군이 "말다툼 하다 홧김에 범행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forthetr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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