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상자 74명, 광주대표로 오는 8월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 획득
2024년 광주광역시 기능경기대회에 참가 중인 학생들./광주시교육청 |
[더팩트 l 광주=기윤희 기자] 지난 1~5일 광주공업고등학교 등 관내 9개 경기장에서 열린 ‘2024년 광주광역시 기능경기대회’에서 직업계고 학생 74명이 좋은 성적으로 입상했다.
9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주최·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총 36개 직종 339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 중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은 274명으로 80.9% 비율이다.
대회 결과, 학생들은 금메달 25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22개를 획득했고, 우수상 1명, 장려상 17명을 포함해 91명의 기능 인재들이 입상했다. 입상자 중 우수상 이상을 수상한 기능 인재 74명은 오는 8월 24일부터 경북에서 열리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광주 대표선수로 출전한다.
한편, 이정선 교육감은 선수를 격려하는 자리에서 "지역 제조업이 되살아나기 위해서는 전문기능인력이 많이 배출돼야 한다"며 "기능경기대회의 분위기와 위상이 다시금 높아져 우리 지역의 명장과 전문 기능인이 우대받을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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