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동항 드론쇼' 13일 개막 공연…1500대 드론 군집 비행
입력: 2024.04.09 16:43 / 수정: 2024.04.09 16:43

녹동항 어디서든 관람 가능…불꽃쇼·레이져쇼 등 볼거리 풍성

고흥군이 ‘2024 고흥 녹동항 드론쇼’ 화려한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드론 중심도시 고흥 이미지 마케팅을 확고하게 구축해 지역관광과 상권 경제 활성화에 대한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방침이다./고흥군
고흥군이 ‘2024 고흥 녹동항 드론쇼’ 화려한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드론 중심도시 고흥 이미지 마케팅을 확고하게 구축해 지역관광과 상권 경제 활성화에 대한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방침이다./고흥군

[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이 ‘2024 고흥 녹동항 드론쇼’ 화려한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드론 중심도시 고흥 이미지 마케팅을 확고하게 구축해 지역관광과 상권 경제 활성화에 대한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방침이다.

9일 고흥군에 따르면, 오는 13일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식전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전남 최초로 드론 1500대 군집 비행쇼, 멀티미디어 불꽃쇼, 오리퇴치 상용 드론 비행시연, 레이져쇼 등 볼거리 풍성한 공연을 마련해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개막 공연 작품은 ‘2024 힘찬도약 희망찬 고흥의 봄!’을 주제로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을 알리는 공감 연출콘텐츠를 구성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매 주말 드론쇼가 펼쳐지는 녹동항 일원에 먹거리 타운 포차&푸드트럭존과 농수특산물 직거래 판매장이 상시 운영된다.

또한 공연장 주변으로 드론쇼와 연계해 확 달라진 소록대교 경관조명쇼, 민속놀이 체험존, 돔영상관, VR 체험관 등 볼거리, 즐길거리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를 강화해 고흥관광 활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녹동항 드론쇼는 드론 중심도시 고흥의 위상 제고는 물론 더 품격있는 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고흥의 대표 야간 볼거리 관광 기획 상품이며, 전남 최초 상설 공연이다. 올해는 한 달 앞서 4월부터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드론 700대를 활용 군집 비행기술과 입체감 있는 예술적 감각이 더해진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 주제를 마련해 운영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녹동항 드론쇼는 매주 스토리가 있는 차별화된 연출콘텐츠를 구성해 음악에 맞춰 다양한 색상과 패턴으로 환상적인 공중 아트 조형물 드론 라이트쇼 군집비행 퍼포먼스 공연을 펼쳐 전국적인 명성과 함께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누적 관람객 18만여 명, 직접적 경제효과 150억 원을 거뒀으며 올해도 녹동항을 비롯해 고흥군 전역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에서는 드론쇼 개막을 앞두고 친절, 위생 등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밤마다 소록대교 야경을 배경 삼아 화려하게 수놓을 전남 최초로 시행하는 녹동항 드론쇼 상설 공연이 지붕없는 미술관 고흥의 또 다른 매력과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관람객이 안전한 가운데 관람할 수 있도록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전 계획도 철저하게 세웠다"며 "안전한 가운데 매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흥군 관계자는 "드론쇼 공연은 녹동항 어디서나 관람이 가능하고, 매주 토요일 저녁 우천 등 기상악화로 공연이 연기되거나 취소될 수 있으니, 사전에 고흥군 대표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forthetr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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