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오는 19일부터 7월까지 가정에서 요양 중인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매월 운영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장흥군 |
[더팩트 l 장흥=오중일 기자] 전남 장흥군은 오는 19일부터 7월까지 가정에서 요양 중인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매월 운영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재가 암 자조모임은 환자와 가족 간에 암 극복 사례 및 치료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활 의지를 북돋기 위한 건강관리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울증·불면증 관리교육 △아로마테라피 △웃음치료교실 △항암 발효식초 만들기 △마음건강치유센터 힐링프로그램 체험(헤어스파, 항암 약족, 온열테라피, 뜸치료) 등으로 구성됐다.
장흥군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암 질환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서적 지지를 이어갈 방침이다.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경우 약 1/3은 완치가 가능하다.
장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재가 암 자조모임이 재가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작은 위안과 격려가 돼 암 관리와 극복의지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암 환자를 위한 암 정보 교육과 정서지지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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