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진맥브루어리 13일부터 운영 시작
전통시장 활력·야간관광 활성화 기대
진주 로컬 수제맥주인 '진주진맥'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진주진맥브루어리'가 13일 부터 본격 운영된다./진주시 |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진주 로컬 수제맥주인 '진주진맥'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주진맥브루어리'를 오는 13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진주진맥은 '진주 맥주, 진한 맥주, 진짜 맥주'라는 콘셉트로 우리나라 전통 토종 씨앗인 진주 금곡면의 앉은키 밀을 주원료로 제작한 고급 수제맥주로 2021년 진주시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특화상품이다.
'진주진맥브루어리는 논개시장 올빰야시장과 도보로 2~3분 거리에 있으며 단순한 상업 공간이 아닌 시민들이 다양한 콘텐츠 기반의 문화활동을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브루어리 1층은 양조문화 체험 클래스가 가능한 소규모 수제양조장과 맥주펍, 2층은 취식과 문화행사가 가능한 휴게공간과 전시공간, 3층은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 사무실 및 도시재생사업 교육장으로 구성됐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다.
진주시는 진주진맥브루어리를 진주에서만 체험 가능한 으뜸가는 문화 관광 콘텐츠로 성장시키고, 올빰야시장 등 전통시장과 연계한 문화 및 이벤트 행사를 기획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은다는 계획이다.
진주진맥은 오직 진주에서만 맛 볼 수 있으며 청량감과 시원함이 돋보이는 라거와 과일향, 꽃향을 담은 수제맥주 에일 2종이 현재 출시돼 판매되고 있다. 향후 드라이호핑에일, 인디아 페일에일(IPA), 스타우트가 차례대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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