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 국립창원대·거창대와 대학 통합 위한 업무협약
입력: 2024.04.09 13:52 / 수정: 2024.04.09 13:52

3개 대학 통합으로 '글로컬대학30' 선정 우위 확보 기대

국립창원대, 경남도립남해대학, 경남도립거창대가 2024년 2차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을 위한 대학 통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남해대학
국립창원대, 경남도립남해대학, 경남도립거창대가 2024년 2차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을 위한 대학 통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남해대학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도립남해대학은 국립창원대, 경남도립거창대와 2024년 2차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을 위한 대학 통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노영식 경남도립남해대학 총장과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김재구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 등 대학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협약 체결식은 각 대학 총장 인사말에 이어 협약서 서명 후 기념 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세 대학은 통합과 관련된 모든 절차를 2025년 12월 31일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세부적인 합의 내용은 각 대학 의사결정체계의 심의와 구성원의 동의를 밟아 합의한 내용에 기반해 통합 추진, 대학통합신청서의 구체화 및 실행화에 따른 통합 세부 실행 계획 마련을 위한 대학통합실무단 구성 및 운영, 국가 균형발전 및 지역 지속가능 동반 성장의 혁신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모든 대학 정책 분야에서 상호 협력 및 공동 대응을 골자로 한다.

앞서 남해대학은 남해군, 남해군의회와 함께 상생발전협의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학 간 협의 절차를 거친 후, 지난달 13일 대학 통합을 위한 혁신기획서를 창원대학에 제출한 바 있다.

제출한 혁신기획서에서 남해대학은 경남 전략 산업인 항공제작정비 분야와 관광 분야 맞춤형 인력 양성, 지역 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유학생 전문인력 양성, 지역 혁신 생태계 허브 구축 등을 요구했다.

3개 대학의 통합이 성사될 경우 남해대학은 지역사회와 산업체가 요구하는 항공제작정비 및 관광 분야 전문인력 및 외국인 전문인력 양성에 교육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3개 대학에 대한 '글로컬대학30' 선정 평가는 11일 진행되며, 예비선정 결과는 4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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