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경제활동 않는 ‘쉬었음 청년’으로 전환 방지 사업
청년카페 운영하며 진로 컨설팅 등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직 의욕을 고취하고 청년 친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나아가 자신에게 맞는 청년정책과 일자리를 찾아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정읍시 |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청년 성장 프로젝트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2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사회 초년생이 취업 초기 적응의 어려움 때문에 구직과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일명 ‘쉬었음 청년’으로 전환을 방지하는 사업이다.
시는 공모 선정을 통해 ‘청년카페’를 운영한다. 청년카페에서는 △경력 다시보기 △마음 심리 검사 및 퍼스널컬러 진단 등 ‘나에 대해 바로 알기’ △건강검진 및 스트레스 관리 △진로 컨설팅과 같은 ‘취업고민 탈출’ △원데이 클래스 △식생활 개선 요리 프로그램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기업 관리자에게는 청년 친화 조직문화 교육을 실시하고 신입직원이 조직에 수월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식과 기술을 교육하는 ‘직장 적응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와 교육 수강에 따른 비용은 전액 무료다.
신청 대상은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과,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 대상기업 및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다. 청년의 경우 모집인원에 따라 정읍시 청년 기본 조례에 의해 45세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시 일자리정책과 또는 사업 수행기관인 시 청년지원센터 ‘청정지대’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직 의욕을 고취하고 청년 친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나아가 자신에게 맞는 청년정책과 일자리를 찾아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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