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교통환경 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 지정
입력: 2024.04.09 10:26 / 수정: 2024.04.09 10:26

교통환경 기술 및 표준화 기술 개발 기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진주본원 전경/KTL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진주본원 전경/KTL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김세종)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교통환경 분야의 표준개발협력기관(COSD) 및 국제표준화기구(ISO) 국내 간사 기관으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국가표준(KS) 및 국제표준(ISO) 대응 전문성 확보를 위해 대기환경, 물환경 등 16개 분야의 전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이를 지원하는 표준개발협력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KTL은 국가 및 국제표준을 개발·관리하는 교통환경 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 추가 지정됐으며 이번 지정으로 16개 분야 총 12곳의 표준협력기관 지정이 완료됐다.

교통환경 분야에서 KTL은 국내 유일 자동차 배출가스 측정기기 시험·검사기관으로 국제 친환경 자동차 규제(브레이크·타이머 마모 미세먼지 등)에 대응하는 정책연구 및 R&D 업무를 수행하는 등 전문 기술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육상용 차량 및 이와 관련된 주요 기자재(엔진 등)로부터 발생하는 배출가스의 측정, 차량 연비 측정 등 우리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교통환경 이슈에 대응하는 표준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다.

KTL은 향후 5년간 산학연을 대상으로 국가표준 제·개정 수요를 적극 발굴해 표준화 업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정부와 산업계 간 국가 표준기술력 향상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교통환경 분야의 표준역량 강화와 관련 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KTL은 환경측정기기 분야 국내 최고 전문기관으로 대기, 수질, 자동차, 먹는물 등 환경측정기기 전 분야에서 신뢰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영환 환경기술본부장은 "앞으로 정부 및 산업계와 협력해 친환경·탄소중립 교통환경 분야 핵심 기술의 국가표준 개발과 국제표준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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