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개청 앞둔 사천시, 다양한 교통대응책 마련
입력: 2024.04.09 10:12 / 수정: 2024.04.09 10:12

사천터미널~우주항공청 임시청사간 노선 신설 등

사천시청 전경./사천시
사천시청 전경./사천시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가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사천터미널과 우주항공청 임시청사간 노선을 신설, 시내형 버스를 오는 5월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개청에 맞춰 운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 노선은 사천읍, 사남면, 용현면 등에 위치한 아파트, 초·중·고등학교와 임시청사를 경유한다. 운행 대수는 임시청사 기준 상·하행 각 1대씩 운행하게 된다.

시내버스 승강장에 일괄적으로 부착된 버스 시간표와 경유지가 외부인과 시민들이 인식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사천시 전체 승강장별 맞춤형 노선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노선도에는 현 위치, 버스 방향, 노선 약도, 도착예정 시간, 배차시간, 승강장별 읍면동 등의 정보가 수록된다. 오는 5월 중 착수해 하반기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현재 버스가 거의 운행되고 있지 않는 읍면 지역에 대해 수요응답형(DRT)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사전 조사에 들어갔다.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는 여객의 수요에 따라 운행구간, 정류장 등을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수요 맞춤형 여객 서비스이다.

시는 교통체계의 운영 관리를 자동화하고 교통체증과 교통문제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향후 국토교통부 등 해당 사업 구축 공모를 통해 사천시 스마트 교통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택시 업계 자체적으로 가칭 ‘사천시통합콜택시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면 본격적인 논의를 통해 2년 이내에 통합콜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밖에 경남도와 합동으로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수준의 확장을 위한 사천공항 기능재편 연구용역, 진주터미널~임시청사 간 시외버스 노선 신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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