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민주시민교육원, '단원고 기억교실' 주제 국제 학술대회 개최
입력: 2024.04.09 10:10 / 수정: 2024.04.09 10:11

세계기록유산 등재 방안도 논의

단원고 4·16기억교실 국제학술대회 홍보물./경기도교육청
단원고 4·16기억교실 국제학술대회 홍보물./경기도교육청

[더팩트ㅣ안산=유명식 기자] 4·16민주시민교육원은 오는 12~13일 ‘단원고 4·16기억교실’을 주제로 살아있는 아카이브 만들기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4·16기억저장소와 카이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단원고 4·16기억교실에 대한 국제학자들의 다양한 시각과 관점을 토론하기 위한 자리다.

학술대회는 △단원고 4·16기억교실 소개 및 탐방 △기조 강연 △4·16 재난 아카이브 △기록으로서의 기억교실 △종합토론 △해외학자 발표 △핵심 그룹 사례발표 등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4·16기억교실을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 등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4·16기억교실은 2021년부터 재난 공간기록으로 관리되고 있다. 교육원은 재난, 기록유산 등과 관련한 국·내외 학술대회 등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재난 아카이브로서 4·16기억교실의 가치를 홍보해 왔다.

전명선 원장은 "4·16기억교실은 생명 존중, 안전 등에 대한 살아 있는 교육 현장"며 "국제학술 대회는 공간기록을 영구 보존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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