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 서화교실 홍보물./수원시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박물관은 주말 교육 프로그램인 ‘어린이 박물관 서화교실’에 참여할 어린이·가족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박물관 전시 유물인 문방사우를 활용, 그림과 글씨를 배우는 인문·실기 강의다.

강좌는 27일부터 7월 13일까지 매달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총 6차례 열린다.

수업별 주제는 △수원의 문화유산 화성(서체) △옛사람들의 도장, 전각 새기기 △화조도 그리기 △다양한 질감의 글씨와 종이 염색 △옛 편지의 품격 △귀한 여름 꽃부채 작품 만들기 등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1~3학년이며, 보호자 1명이 반드시 함께해야 한다. 교육비는 1만 원이다.

신청은 교육 2주 전 금요일에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첫 교육에 대한 신청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수원박물관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알찬 교육을 준비했다"며 "수원박물관에서 자녀와 함께 서예와 인문학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