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사무처 직원들이 8일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사진 촬영교육을 받고 있다./경기도의회 |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의회는 보도용 의정활동 사진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의회사무처 전 직원을 대상으로 8일 ‘디지털 사진 촬영교육’을 실시했다.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에서는 사진전문업체 ‘유니크스튜디오’의 조민서 대표가 직원 70여 명에게 사진의 원리와 특성, 촬영방법 등을 2시간여 강의했다.
조 대표는 프랑스 사진 전문교육기관인 ETPA를 졸업한 DSLR 카메라 전문가다.
그는 교육에서 △사진의 역사 △DSLR 카메라 기능 및 사용법 △의회용 사진의 특징 △휴대전화를 통한 촬영기법 등을 안내했다.
또 ‘크로핑(cropping: 주제를 부각하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내는 기법)’ 등의 적용 사례를 설명했다.
조 대표는 "의원이 발언이나 건의할 때의 모습을 포착해 역동적으로 담아내 신속하게 배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교육을 계획하고 주관한 도의회 사무처 언론홍보담당관 관계자는 "사진은 강력한 의사소통 도구이자 의정활동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전파하는 중요한 자료"라며 "의회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여 경기도민에게 양질의 의정홍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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