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구구공 도시건축 건축사사무소·더웨이브컴퍼니 공동참여작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관계 부서장 및 실무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폐교활용 숙박시설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하고 있다./남해군 |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경남 남해군이 ‘폐교활용 숙박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종 설계공모안이 공개됐다.
남해군은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관계 부서장 및 실무팀장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폐교활용 숙박시설 조성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으로 선정돼 오는 2025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으로 광역 및 기초기금 45억 원을 비롯해 총 80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12월부터 건축설계공모를 하고 지난 2월 심사를 통해 일구구공 도시건축 건축사사무소와 더웨이브컴퍼니 공동참여작이 최종 설계안에 선정됐다.
당선안은 폐교 유휴공간을 활용해 캠핑장 및 야영장을 설치하는 것이 주요 골자로 향우 노스텔지어 공간 등도 포함돼 있다.
군은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특색있고 차별화된 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실시설계 용역사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장충남 군수는 "향우들과 관광객, 군민 모두 부담 없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자 주변 마을과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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