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국민안전의 날' 맞아 8~26일 안전주간 운영
입력: 2024.04.08 16:05 / 수정: 2024.04.08 16:05

세월호 추모행사 등 열려...김지철 교육감 "365일 안전한 충남 교육 만들기 최선"

충남도교육청은 365일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8일부터 16일까지 안전주간을 운영한다. 도교육청 1층 안뜨락에 재안·안전 사진이 전시돼 있다. /충남도교육청
충남도교육청은 365일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8일부터 16일까지 안전주간을 운영한다. 도교육청 1층 안뜨락에 재안·안전 사진이 전시돼 있다. /충남도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오는 16일 제10회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365일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8일부터 16일까지 안전주간을 운영한다.

국민안전의 날은 지난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제정된 날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해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올해 안전주간은 희생된 학생·교직원 등을 추모하고, 생명존중 안전한 학교의 중요성을 알리는 안전 문화 확산 및 재난 예방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충남도교육청은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안전한 충남교육을 만들겠습니다'라는 현수막을 게시해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고 누리집, 전광판, 야간렌즈 광고판에는 '함께해요! 365일 안전한 학교만들기'라는 문구를 게시해 모두에게 안전 문화를 전파한다.

또한 16일에는 희생된 학생과 교원을 추모하기 위해 △재난‧안전 사진 전시회 △교육청 전 직원 묵념 △종이꽃 붙이기 행사 △안산 4·16 기억교실을 방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25일에는 단원고 희생자 유가족과 생존자,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416합창단 공연과 4·16 세월호참사 다큐멘터리 영화 '기억해, 봄'을 상영한다.

충남도교육청 및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에서도 자체적으로 추모 및 안전주간을 운영하며 △소화기 사용법 △자율적인 온라인 재난안전 계기 교육 △심폐소생술훈련 △생존배낭 꾸려보기 △재난·재해 발생 시 행동요령 알아보기 등 체험교육으로 안전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그날의 아픔을 기억하고 365일 안전한 충남 교육을 만들기 위해 교육 공동체 모두가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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