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봄철 화재 원인 절반 이상이 부주의 때문"…안전수칙 안내
입력: 2024.04.08 14:18 / 수정: 2024.04.08 14:18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의 63%…

정읍소방서 담당자는 “잠깐의 부주의가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큰 화재로 돌아올 수 있다”며 “간단하지만 중요한 화재예방법을 일상생활 속에서 꼭 실천해 주기실 바란다”고 전했다. / 정읍소방서
정읍소방서 담당자는 “잠깐의 부주의가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큰 화재로 돌아올 수 있다”며 “간단하지만 중요한 화재예방법을 일상생활 속에서 꼭 실천해 주기실 바란다”고 전했다. / 정읍소방서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소방서(서장 강봉화)는 건조한 날씨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화재 주요원인 및 피해 저감 홍보를 통해 일상생활 속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화재를 예방하고자 안전수칙을 안내한다고 8일 밝혔다.

봄철(3~5월)은 사계절 중 겨울철과 거의 유사한 수준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전북특별자치도에서 발생한 봄철 화재 1975건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절반 이상인 무려 63%(1257건)를 차지했다. 주요 원인은 쓰레기 소각 27%(343건), 담배꽁초 23%(294건), 불씨·불꽃·화원방치 12%(151건)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불법 쓰레기·농산물 소각 금지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음식물 조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화기 사용 후 밸브 잠그기 △쓰지 않는 콘센트 빼두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소방서 담당자는 "잠깐의 부주의가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큰 화재로 돌아올 수 있다"며 "간단하지만 중요한 화재예방법을 일상생활 속에서 꼭 실천해 주기실 바란다"고 전했다.

scoop@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