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드림For청년통장' 지원자 모집…3년간 540만원 지원
입력: 2024.04.08 11:13 / 수정: 2024.04.08 11:13

인천 소재 근무지 1년 이상 재직 청년 1000명 지원…이달 30일까지 접수

재직청년을 위한‘드림for청년통장’모집 안내 포스터/인천시
재직청년을 위한‘드림for청년통장’모집 안내 포스터/인천시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시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계획하고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드림포(For)청년통장 지원사업 참여자를 15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드림포(For)청년통장은 청년 근로자가 매월 15만 원씩 3년간 총 540만 원을 저축하면 만기 시 인천시 지원금 540만 원을 더해 108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청년근로자 3024명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참여 자격을 완화하고 인원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는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산업 재직 청년 근로자만 신청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업종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선정 인원도 지난해 834명에서 1000명으로 크게 늘었다.

신청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18~39세 이하의 청년 근로자 중 인천에 있는 근무지에서 1년 이상 재직 중이며, 주당 근로시간이 35시간 이상, 4대 보험 가입자로 기준 중위소득 150%이하(1인가구 4012만 원)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4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로, 인천유스톡톡(인천청년포털) 홈페이지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연 소득, 인천시 거주기간, 나이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며, 취약계층 및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 청년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최종 지원 대상은 6월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드림포(For)청년통장이 청년들의 미래 자산 형성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경제적 자립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