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숨은 일자리 발굴 주력…산업·농공단지 내 기업 전수조사 완료
입력: 2024.04.08 10:47 / 수정: 2024.04.08 10:47

69개 기업, 189명 채용 희망... 시-기업체 간 구인·구직 협력체계 ‘마중물’ 기대

정읍시는 전수조사 과정에서 기업체를 대상으로 취업중개센터를 홍보하고 상반기 취업박람회 참여를 독려하는 등 시-취업중개센터-기업체 간 구인·구직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추후 구인 희망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적극적인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정읍시
정읍시는 전수조사 과정에서 기업체를 대상으로 취업중개센터를 홍보하고 상반기 취업박람회 참여를 독려하는 등 시-취업중개센터-기업체 간 구인·구직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추후 구인 희망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적극적인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정읍시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29일까지 산업·농공단지 내 기업체 286개소를 대상으로 구인업체 전수조사를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와 시 취업중개센터가 합동 조사반을 구성해 기업체의 구인 여부와 구인 조건 등을 파악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제공하고, 구직자에게는 맞춤형 일자리를 소개하기 위해 추진했다.

조사 결과 69개 기업에서 189명 채용을 희망했다. 제2산업단지-신용농공단지-북면단지-기타 순으로 높은 구인률을 보였고, 직종에서는 생산·현장직이 123명으로 전체 구인인원 중 65% 가량을 차지했다. 급여는 2500~3000만 원을 지급하는 기업이 67%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시는 전수조사 과정에서 기업체를 대상으로 취업중개센터를 홍보하고 상반기 취업박람회 참여를 독려하는 등 시-취업중개센터-기업체 간 구인·구직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추후 구인 희망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적극적인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일자리를 구하는 시민들이 알맞은 일자리를 찾을 때까지 지역 내 숨은 일자리와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겠다"며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로 지역 내 구직자와 기업체가 상생하는 활력 넘치는 정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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