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새내기 공무원들과 소나무 300주 식재
입력: 2024.04.08 10:29 / 수정: 2024.04.08 10:29
이동환 고양시장(사진 중앙)과 새내기 공무원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고양시
이동환 고양시장(사진 중앙)과 새내기 공무원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고양시

[더팩트|고양=김원태 기자] 경기 고양시가 제79회 식목일인 지난 5일 이동환 시장과 새내기 공무원들이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8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공휴일 지정 해제 등의 이유로 관심도가 저하된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치 있는 숲을 만들기 위해 덕양구 원당동 조림사업 예정지에 어린 소나무 300주를 식재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양시 행정의 미래 주역이 될 새내기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동환 시장은 "신규 공무원들이 새내기를 벗어나 베테랑으로 성장하는 동안 어린 소나무들도 함께 자라 숲을 이루게 될 것"이라며 "시는 나무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산과 나무의 가치를 높이는 산림정책을 실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시에서 매년 조림 사업과 숲 가꾸기 사업 등 100㏊ 이상의 산림사업을 시행해 경제적·공익적으로 가치 있는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조성해 가고 있다"며 "무작정 많이 심기만 한다고 좋은 산림정책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가치 있는 숲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경제성과 이용 가치를 고려한 수종을 집중 조림해 목재 생산성을 높이고,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흡수원 확충 등 공익적 기능을 향상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일상에서 자연을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심 곳곳을 숲세권으로 조성해 2035년까지 1인당 체감 공원녹지 면적을 12.8㎡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오늘 누군가가 그늘에 앉아 쉴 수 있는 이유는 오래전에 누군가가 나무를 심었기 때문이다"라는 워렌 버핏의 명언을 언급하면서 "여러분들이 흘리는 오늘의 땀과 노력이 내일의 희망으로 피어나기를 바란다"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