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올해 200억원 투입 ‘냉장고 문달기’ 적극 지원
입력: 2024.04.07 14:23 / 수정: 2024.04.07 14:23
한국전력공사 본사 전경. / 이병석 기자
한국전력공사 본사 전경. / 이병석 기자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전력이 소상공인의 에너지비용 절감 등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냉장고 문달기 지원사업’에 200억 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한전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한전 아트센터에서 식품매장 업계, 냉장고 Door 제조사, 한국편의점산업협회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냉장고 문달기 지원사업 실적 공유와 함께 업계의 애로사항 및 의견 청취 등이 이뤄졌다.

한전과 산업부는 전년 대비 50억 원 증액된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 기존 개방형 냉장고를 도어형으로 개조·교체하거나 도어형 냉장고를 신규 구입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설치비용의 최대 50%를 지원한다.

이재현 한국전력 수요효율처장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업계 의견을 적극 검토, 에너지 효율 개선 효과가 큰 '냉장고 문달기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했다.

최연우 산업부 에너지정책관은 "냉장고 문달기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에너지비용 절감 및 경영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냉장고 문달기 사업에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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