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치과의사회, 보건소와 연계해 자원봉사 맞춤 치료 나서
대구 중구보건소 2층 구강보건실에서 중구치과의사회가 금요 무료치과 진료를 하고 있다./대구=김민규 기자 |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대구 중구치과의사회가 중구보건소 연계, 5일부터 관내 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 진료를 이어오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무료 진료는 중구보건소 내 구강보건실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받을 수 있다.
대구 중구청이 주관한 금요 무료 치과 진료는 대구 중구 치과의사회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시작됐다. 이들은 중구보건소 2층 구강보건실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자원봉사로 진료를 보고 있다. 진료는 구강검진부터 치면세마(치아 착색 치료), 간단한 충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료 치과 치료를 원하는 이들은 중구 보건소 구강보건실로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차두원 중구치과의사회 회장은 "치과 질환의 대부분은 정기검진과 기초 치료로 예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검진과 기본 치료를 통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의료인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봉사하고 어우러질 수 있는 자원봉사와 사회적 운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할 터"라고 밝혔다.
대구 중구청과 중구보건소는 치아 관련 관리능력이 부족한 이들에게 충치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구강보건 증진을 위한 ‘저소득 어르신 무료 틀니 지원사업’, ‘초등학생 치과 주치의 사업’, ‘불소도포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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