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다세대주택서 불…7명 부상, 2600여만원 재산피해
입력: 2024.04.06 08:27 / 수정: 2024.04.06 08:27
4일 포항의 한 다세대주택이 그을려 있다./경북소방본부
4일 포항의 한 다세대주택이 그을려 있다./경북소방본부

[더팩트ㅣ포항=김채은 기자] 경북 포항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7명이 다치고, 2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분쯤 포항시 남구 상도동의 한 4층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23대, 인력 67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3시 29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거주자 A(30대·여)씨 등 7명이 대피 중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발화세대(65㎡)와 인접 5세대(150㎡),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26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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