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부터 경력 설계·직장 적응까지 토탈케어 서비스
군산시가 올해 고용노동부에서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1500만 원을 확보했다. |
[더팩트 | 군사=전광훈 기자] 전북 군산시가 올해 고용노동부에서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1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될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입사 초기 직장 적응 곤란으로 인한 조기퇴직 및 이직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청년카페 운영 △직장 적응 지원 분야로 나눠 시행된다.
청년카페는 경력 설계, 취업역량 강화, 개별·집단 심리상담, 지역 내 네트워크 형성지원, 청년정책 연계 등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취업 지원 공간으로 군산시는 제이비커리어, 국립군산대학교와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또 신입 재직 청년 54명을 대상으로는 조직에 수월히 적응할 수 있도록 업무에 필요한 지식·기술 등을 습득할 수 있는 온 보딩 교육 등 직장 적응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운영기관과 협의해 다음 달 중으로 15~39세 이하 참여 청년을 모집하고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한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헌현 군산시 인구대응담당관은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이 사업을 통해 구직 의욕을 높이고 취업 진입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또한 입사 초기 재직 청년들이 직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와 지역 정착을 이끌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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