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흥선 에코리움 자원순환가게' 8일부터 운영
입력: 2024.04.05 10:17 / 수정: 2024.04.05 10:17
흥선 에코리움 자원순환가게. /의정부시
'흥선 에코리움 자원순환가게'. /의정부시

[더팩트|의정부=김원태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 재활용 생활화의 거점 역할을 할 '흥선 에코리움(Eco-利-um)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8일부터 문을 여는 '흥선 에코리움'은 단독주택지 분리배출 거점시설 및 친환경 물품을 판매하는 제로웨이스트샵이다.

앞서 군포시는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탄소중립 실천마을·커뮤니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가능동 제3공영주차장(가능로 17) 내에 흥선 에코리움을 조성했다.

이 곳에서는 분리배출이 취약한 단독주택지의 배출 편의성 증대와 친환경 물품 판매를 통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환경교육 공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흥선 에코리움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마을 공동체 엄마샘 아뜰리에품앗이 등 14개 단체로 구성된 '의정부 Re-born(리 본) 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흥선 에코리움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재활용품 분리배출은 화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에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이달 한 달은 분리배출일을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확대해 이용자들에 대한 편의 제공과 홍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보경 기후에너지과장은 "흥선 에코리움은 분리배출 취약지역 내 거점 배출시설이다.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탄소중립 실현 주체인 마을 공동체,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며 "탄소중립 참여·실천 문화가 지속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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