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원 투입해 내년 9월 준공
성남시청사 전경./성남시 |
[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는 내년 9월까지 60억 원을 들여 중원구 성남하이테크밸리에 청년친화형 특화거리를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성남하이테크밸리 3개 구간 약 1.2㎞에 스마트쉼터와 첨단 미디어 공간 등을 만들고 근로자들을 위한 특색 있는 문화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낡은 공장시설은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정비해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시는 9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10월 착공한다.
성남시는 애초에 총사업비 전액 시비로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 자체 예산을 절감했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산업단지의 입지여건이 개선되는 등 경쟁력이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성남시는 노후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성남하이테크밸리 융복합단지 리뉴얼 사업도 진행 중이다.
국·도비 168억 원을 확보해 산업구조 고도화,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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