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산군청 상황실에서 제30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 준비위원회가 열렸다. /금산군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 금산군은 3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30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 준비위원회를 개최하고 대회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준비위원장에 박범인 금산군수, 부위원장에 이법연 교육지원청 교육장, 심완보 금산부군수, 박정미 금산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등 총 21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이어 대회 준비상황 보고 및 토론, 보조금 세입세출예산안 심의 등을 진행했다.

위원들은 빈틈없는 사전 준비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고 군민과 도민이 하나가 돼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체전을 만들자는 것에 뜻을 모았다.

군은 남은 기간 대회 자원봉사자 모집, 종목별 경기장 장애인편의시설 조성, 공개행사 대행사 선정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금산에서 하나되GO! 도민모두 함께하GO!’라는 대회 구호 아래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금산군종합운동장 등 17개 종목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참여 규모는 선수단 및 지역주민 등 1만3000여 명이다.

박범인 군수는 "지난해 2023 충남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장애인체육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며 "정성과 배려를 담은 금산만의 차별화된 기획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생명의 고향 금산의 특색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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