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2024년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에 선정된 국립한밭대학교 창의융합학과 이정인, 박은서, 황유정 씨./한밭대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는 창의융합학과 김민회 교수 연구실 소속 석사과정 이정인, 4학년 박은서, 황유정 학생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하 WISET)에서 지원하는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일반과정 연구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공분야 여성 대학원생이 연구책임자가 돼 중·고등학생들과 팀을 구성해 공학연구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이에 참여하는 중·고등학생들은 연구팀원으로서 대학원·대학생 선배들과 멘토링을 진행하고, 여대학원생과 함께 대학 연구실에 방문헤 공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국립한밭대 이정인 대학원생팀은 ‘용액공정을 활용한 고분자 소재 기반 전하 트랩 메모리 제작’이라는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이정인 대학원생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공학적 지식을 폭넓게 다루고 직접 경험해 보면서 여학생들의 이공계 진학과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제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비휘발성 메모리에 고분자 소재를 터널링 층으로 적용해 멀티비트 구동이 가능한 비휘발성 전하 트랩 메모리를 구현하는 연구로, 비휘발성 메모리의 유지 특성을 향상시켜 멀티비트 구현이 가능한 전하 트랩 메모리 소자 기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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