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창 전남도의원-라오스 세노시장, 계절근로자 교류 확대 논의
입력: 2024.04.04 13:46 / 수정: 2024.04.04 13:46

전남 농어촌 일손 부족…계절근로자 교류 확대 및 처우 개선 필요 공감

전남도의회 이현창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례)과 통사이(Thongsay Sayavongkhamdy) 라오스 사바나켓주 세노시장이 지난달 29일 전남도의회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 확대와 처우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남도의회
전남도의회 이현창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례)과 통사이(Thongsay Sayavongkhamdy) 라오스 사바나켓주 세노시장이 지난달 29일 전남도의회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 확대와 처우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남도의회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전남도의회 이현창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례)은 최근 통사이(Thongsay Sayavongkhamdy) 라오스 사바나켓주 세노시장과의 만남 자리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 확대와 처우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서동욱 의장과 이희섭 한국-라오스 문화유산교류협회장, 라오스 사바나켓주 세노시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제란 수확기 등 일손이 필요한 농번기에 외국인 근로자를 최대 8개월간 고용하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그동안 전남도의회는 농어촌 인력 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전남도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와 지원방안 등의 개선책 마련을 지속 주문해 왔다.

이현창 의원은 "전남지역의 농어촌마을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매년 일손 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라오스의 우수한 인력이 함께 한다면 농어촌 지역의 인력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지역 농업발전과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 보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세노시장은 "한국 농어촌 지역에 일손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공감한다"면서 "라오스 근로자들이 한국 농어촌의 부족한 인력 문제 해결에 일조하고 자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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