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전경. |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도시공사가 매입임대주택 1094가구의 임대료를 오는 2025년까지 8년 연속 동결한다고 4일 밝혔다.
대전도시공사는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주거비 물가지수 등을 검토해 주거비가 주거 취약계층 소비지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25년까지 임대주택 임대료 동결을 결정했으며 이번 임대료 동결로 입주민들의 주거비 부담이 연 6000만 원 가량 절감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대전도시공사는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의 임대료로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있으며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2025년까지 8년간 임대료를 동결해오고 있다.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최근 물가 상승, 고금리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많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