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동기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등 선제적 대응
가오근린공원 산책로에 설치된 CCTV 모습 / 대전 동구 |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2024년 상반기 이상동기 범죄 및 인파 밀집 지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10개소에 방범용 CCTV 19대를 확대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장소는 동구와 동부서와의 합동 현장 조사를 통해 선정된 공원 산책로, 복합터미널, 여성안심귀갓길 등 범죄취약지역 8개소와 인파 밀집 지역 2개소 등 총 10개소이며, 비상벨 및 LED 투광등·LED 안내표지판 설치로 야간 조도 또한 크게 개선했다.
특히 CCTV에 설치된 비상벨은 시인성이 대폭 개선된 설비로 주․야간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와 즉시 연결돼 양방향 통화가 가능하며 CCTV로 대화자의 상태를 실시간 확인해 긴급조치 하는 등 빠른 대처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상동기 범죄 발생 등 주민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범죄 대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야간에도 마음 편히 활동할 수 있는 범죄 청정도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구는 주민 안전을 위해 주택가, 어린이보호구역, 도시공원·놀이터 등 859개소 총 1485대의 방범용 CCTV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