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5729 악취대응반' 운영 및 악취 실태조사 추진
입력: 2024.04.04 10:20 / 수정: 2024.04.04 10:20

연 2회 이상 악취 배출 사업장 30개소 선제적 점검

정읍시는 축사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로부터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5729 악취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 정읍시
정읍시는 축사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로부터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5729 악취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 정읍시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는 축사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로부터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5729 악취대응반’을 결성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운영을 시작한 ‘5729 악취대응반’은 토요일을 제외한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금요일은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대응반은 순찰은 물론 민원 접수 시 신속하게 현장을 방문해 악취 발생 지점과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 시에는 악취 시료 포집을 통해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도 하고 있다.

또한 연 2회 이상 악취 배출 사업장 약 30개소에 대해 선제적 점검을 실시하고, 민원 처리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시간 선택 임기제 공무원 6명을 채용하는 등 악취로부터 시민들의 삶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월까지 약 527건의 민원을 처리했으며, 악취 포집 48회를 실시해 2건의 행정처분을 했다.

대응반은 환경부에서 악취 민원이 빈번하고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고 지정한 덕천면 달천리 양돈단지 일원을 오는 12월까지 대기질 악취농도 측정, 악취 확산 모델링 등의 방법을 이용해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정확한 악취 원인 규명 및 악취 저감 컨설팅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경우 맞춤형 악취 저감 지원과 적극적 관리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생활 환경이 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시 관계자는 "5729 악취대응반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좀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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