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국 최초’ 실시간 유동 인구 확인 서비스 시범 운영
입력: 2024.04.04 10:13 / 수정: 2024.04.04 10:13
성남시 실시간 유동 인구 확인 서비스./성남시
성남시 실시간 유동 인구 확인 서비스./성남시

[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실시간 유동 인구 확인 서비스’를 이달 한 달간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성남지역 공원이나 행사장, 여행지를 인구 밀집도가 낮은 시간대에 방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성남시청 누리집(배너)에 게재된 개인 PC 접속 주소나 모바일 접속 주소에 들어가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접속해 검색창에 가고 싶은 장소를 입력하면 해당 지역 지도와 길 찾기, 날씨 정보, 성별·연령별 실시간 인구수, 24시간 유동 인구 변동 추이 등을 시각화해 보여준다.

지난주 유동 인구 지표정보와 전날 같은 시간대 인구수도 비교해 알려준다.

시는 한 달간 시범 운영 뒤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집하고, 기능 등을 보완해 하반기 한 차례 더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월 SK텔레콤과 ‘실시간 유동 인구 모니터링 시스템’ 협약을 맺었다.

시는 SK텔레콤의 실시간 유동 인구 빅데이터를 토대로 공공 행사와 각종 지역행사 추진 때 인구 이동 분석을 하고 있다.

수정·중원·분당 경찰서는 안전관리 업무에도 활용 중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나들이 전에 인구 밀집 정도를 확인하고 방문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가능해져 시민의 안전과 여가 생활에 의미 있는 변화를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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