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하수 보전관리감시원·방치공 원상복구 사업 시범운영
입력: 2024.04.04 09:08 / 수정: 2024.04.04 09:08

지하수 체계적 관리 및 오염 발생 원인 방치공 복구 등 조치

경기도청사 전경./경기
경기도청사 전경./경기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는 지하수의 보전 관리를 위해 화성시 등 8개 시군에 ‘지하수 보전관리감시원’을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지하수 시설 인허가 및 관리는 시군 담당 업무지만 시설 수 대비 인력 부족으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경기도는 지하수 보전관리감시원 11명을 화성·남양주·광주·이천·안성·여주·동두천·양평 등 8개 시군에 지원해 지하수 시설 현장 조사와 미등록 지하수 시설 등의 문제를 조기 발견해 조치할 계획이다.

또 지하수 보전관리감시원 사업과 연계해 방치공 원상복구 사업도 추진한다. 방치공은 개발 실패 및 사용이 끝난 상태로 방치돼 지하수 오염의 원인으로 꼽혀 왔다. 현장에 파견된 지하수 보전관리감시원이 지하수 방치공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원상복구를 실시해 지하수 오염을 예방할 계획이다.

조치형 도 수질관리과 과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지하수 보전관리감시원을 운영하게 됐다"며 "지하수 자원의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도민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지하수를 누릴 수 있도록 지하수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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