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실크 산업 재도약 꿈꾼다…한국실크연구원-경남ICT협회 업무협약
입력: 2024.04.03 17:04 / 수정: 2024.04.03 17:04

디지털 기반 산업생태계 구축, 스마트 제조혁신 지원

한국실크연구원과 경남ICT협회가 실크산업의 디지털 기반 산업생태계 구축과 디지털 전환(DX)을 통한 스마트 제조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실크연구원
한국실크연구원과 경남ICT협회가 실크산업의 디지털 기반 산업생태계 구축과 디지털 전환(DX)을 통한 스마트 제조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실크연구원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의 대표적인 전통산업인 실크 산업이 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화를 통해 재도약을 꿈꾼다.

한국실크연구원은 3일 경남ICT협회와 실크산업의 디지털 기반 산업생태계 구축과 디지털 전환(DX)을 통한 스마트 제조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실크연구원은 업무협약을 통해 실크 제조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은 디지털 기반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 교류 및 사업 공동 추진, 스마트 제조혁신 시스템 구축을 위한 디지털 기술지원 및 관련 사업기획, 산업 맞춤형 디지털 산업구조 전환 지원사업 기획, 제조 현장의 스마트화 기술지원, 산업 활성화 방안 도출 및 정책제안 활동 등이다.

한국실크연구원은 국내 실크산업의 발전을 위한 육성책 연구, 실크소재 생산기술 및 산업구조 개선 연구, 시제품 생산 지원 및 산업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해 경남 진주에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문생산기술연구소다.

경남ICT협회는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에 따른 ICT, SW 관련 기술과 산업화 동향을 연구하고 다양한 산업현장으로 연계해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경남 소재 IT전문기업과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단체다.

진주의 실크산업은 1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면서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진주 지역경제의 대표적인 전통산업이지만 경쟁력 약화로 인해 화려했던 명성에 비해 현재는 산업규모가 축소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정준석 한국실크연구원 원장은 "진주 실크 업계도 섬유산업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침체된 실크산업의 대내외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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