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대구국제안경전 개막…다양한 제품 관람객 시선 사로잡아
입력: 2024.04.03 16:07 / 수정: 2024.04.03 16:07

커스텀 스포츠 선글라스부터 수출용 안경까지 한곳에 모여

제22회 대구국제안경전이 3일 대구 북구 엑스코 서관에서 개막했다. 이날 안경과 선글라스 중 패션 상품성을 강화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다./대구=김민규 기자
제22회 대구국제안경전이 3일 대구 북구 엑스코 서관에서 개막했다. 이날 안경과 선글라스 중 패션 상품성을 강화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다./대구=김민규 기자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제22회 대구국제안경전이 3일 대구 북구 엑스코 서관에서 개막했다.

한국안경광학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안경전에서는 국내외 유명 업체의 안경테나 선글라스, 렌즈, 콘택트렌즈 등의 제품을 한곳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엑스코 서관 1, 2홀에서는 국내외 안경 관련 152개 업체가 총 353개의 부스를 운영,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부스별로 패션 안경부터 선글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했다. 특히 패션 상품성을 강화한 제품들이 인기몰이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날 관람객들이 큰 관심을 보인 것 중 하나는 커스텀용 선글라스를 주문 제작하는 업체와 안경테를 선글라스형으로 제작한 패션 계통 업체다. 이들 업체 부스에는 인파가 몰리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곳은 선글라스를 개인의 특징에 맞게 수작업으로 주문 제작하는 업체였다. 이 업체는 스포츠 선수들이 착용하는 커스텀용 제작부터 단체 선글라스 등 다양한 주문에 맞춰 제품을 제작해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제트스키 현직 국가대표 선수 이민(44) 씨는 "제트스키의 경우 수중에 자외선이 반사되기 때문에 스포츠 선글라스는 필수인데 이 업체에서 제작한 선글라스는 선수들 사이에서 가장 인정받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김영동 텐포인트 대표는 "유명 디자이너 TEN에 의해 지난해 출시된 스포츠 하이웨어 브랜드인 만큼 출시부터 각종 업계로부터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며 "20여 년 넘게 명품 선글라스 하우스 브랜드 등을 제작 디자인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든 만큼 품질과 디자인 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굳히고 있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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