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치유센터·지역 축제 집중 홍보
완도군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2024 내 나라 여행 박람회’에 참가해 웰니스 관광과 관련된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완도군 |
[더팩트 l 완도=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군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2024 내 나라 여행 박람회’에 참가해 웰니스 관광과 관련된 홍보 활동을 벌였다고 3일 밝혔다.
‘내 나라 여행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대 여행 박람회로 지역 관광 콘텐츠와 여행 정보, 상품 등을 홍보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완도군은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로 개관한 ‘완도 해양치유센터’를 비롯한 웰니스 관광 콘텐츠와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장보고 수산물 축제 등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관광 안내 지도, 웰니스 관광 책자, 관광지 엽서 등을 배부하고 완도해양치유센터 SNS(인스타그램) 팔로워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완도의 관광 자원을 알리는 데 힘썼다.
해양치유는 청정한 해양환경과 다양한 해양자원을 이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활동으로 16개의 해양치유 테라피실을 갖춘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지난해 11월 문을 열며 힐링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완도군은 해양치유를 중심으로 산림치유, 섬마다 지닌 관광자원을 연계해 대한민국의 건강한 삶을 선도하는 ‘웰니스 관광’을 역점적으로 육성 중이다.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을 위한 이벤트도 연계 추진해 특산물 구매, 가맹점 및 숙박, 레저, 관광지 이용료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펼쳤다.
오현철 완도군 관광과장은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완도의 웰니스 관광 자원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으로 홍보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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