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와 사업 추진
남해군청 전경/남해군 |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경남 남해군은 저소득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기초생활보장(주거급여) 수급자 중 자가주택에 거주하는 대상자에게 주택수리 등을 지원하는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남해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총 48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4억 7400만 원이 투입된다.
‘수선유지 급여사업’은 기준중위소득 48%이하 주거급여 수급자 가구 중 자가주택에 거주하는 자를 대상으로 주택 노후도 등을 고려해 차등지원한다.
경보수는 도배, 장판 교체 등으로 최대 457만원, 중보수는 창호, 단열공사 등 최대 849만 원, 대보수는 지붕, 욕실개량 등 최대 1241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지원대상자 중 고령자 13가구에게는 안전손잡이 등 주거약자 편의시설 설치를 위해 최대 50만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인 32가구에 한해 경사로, 미끄럼방지 시설물 등 설치를 위해 최대 380만 원까지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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