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 7가지 보물 중심 프로그램 구축
고창군이 올해 관광객 13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총력전을 펼친다. |
[더팩트 | 김제=전광훈 기자] 지난해 고창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관광객 1000만 시대를 맞이한 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올해 관광객 13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총력전을 펼친다고 3읽 밝혔다.
올해 군은 천혜의 자연환경,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을 최대한 살려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홍보전략을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관광의 핵심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가지 보물(△고인돌 △고창갯벌 △판소리 △농악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이다.
군은 문화관광재단과 협업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가지 보물 관광코스 개발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관광코스와 여행상품, 체험 프로그램, 고창군 관광자원, 축제, 문화예술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전략을 짜고 있다.
아울러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가지 보물을 가지고 문화관광재단과 온·오프라인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명사와 함께하는 서해랑길 △서해랑길 전 구간을 이어 걷는 서해랑길 고창524 △찾아가는 고창 서해랑길 등 테마형, 체류형, 축제형으로 구성되어 총 33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스마트 플랫폼 기반 세계유산도시 고창 관광 어플을 개발해 고창을 찾는 관광객에게 관내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에 관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SNS(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통해 트렌드에 맞는 관광 홍보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간다. 또한, 특별한 관광지 영상콘텐츠 개발, 다중매체 홍보 등 다양한 관광마케팅을 추진해 관광객 유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올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가지 보물을 중심으로 한 관광 마케팅을 통해 1300만 관광객을 유치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로운 관광지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도 힘써 지속적으로 고창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올해 봄을 알리는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청보리밭축제(4월20일~5월12일), 복분자와 수박축제(6월14일~6월16일), 바지락 페스티벌(5월10일~12일), 갯벌축제(6월28일~6월30일), 제51회 모양성제(10월9일~10월13일) 등 고창군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과 지역 특산품을 활용해 계절별 특색있는 축제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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