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가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 최초로 2024년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하반기 계명문화대 한국어학당 수료식 장면./계명문화대

[더팩트ㅣ대구=김승근 기자] 계명문화대학교가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 최초로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2일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지역접근성, 수용환경, 운영역량, 인력 충원능력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오는 7월부터 한국어능력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능력을 인증하는 국가공인시험으로 연 6회 실시하고 있다.

특히 계명문화대는 2024학년도 한국어학당에 입학한 230여명의 유학생들을 비롯해 지역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능력시험을 시행할 수 있게 돼 이들에게 우수한 접근성과 편리성을 제공할 방침이다.

계명문화대 김민경 국제처장은 "많은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홍보는 물론이고 원활한 시험운영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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