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진주 찾은 전병극 문체부 제1차관에 문화예술사업 건의
입력: 2024.04.02 18:32 / 수정: 2024.04.02 18:32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 등 현안사업 논의

조규일 진주시장(왼쪽)이 전병극(오른쪽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에게 문화예술사업 현안을 건의했다./진주시
조규일 진주시장(왼쪽)이 전병극(오른쪽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에게 문화예술사업 현안을 건의했다./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2일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과 철도문화공원과 차량정비고,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예정지를 둘러보며 진주시의 문화예술사업 현안을 건의했다.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은 2027년 준공과 개관을 목표로 옛 진주역 철도부지에 추진된다. 현재 진주성 내 있는 국립진주박물관이 이전 건립되면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로 탄생한 철도문화공원과 연계해 문화, 학습, 교육, 체험의 공간으로 원도심 문화예술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조규일 시장은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후 진주성 내 현 국립진주박물관 자리에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이 2028년 개관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 진양호 일원에 남부권 관광 개발과 연계 및 문화산업 인프라의 지역 간 불균형 해소 등을 위해 대중음악 아트센터 건립 지원도 건의했다.

또한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 건립에 대한 예산 지원도 요청했다.

조 시장은 남강을 가운데 두고 진주성과 마주보는 자리에 건립되는 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는 진주의 역사·문화·관광의 상징적 장소로서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 등 연계사업과 더불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병극 문체부 제1차관은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설치와 관련해 4월에 행정절차를 마치고 5월에 건립 타당성 용역을 실시할 것"이라며 "진주성과 남강, 옛 진주역 등 진주만이 가지고 있는 좋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진주가 특색 있는 문화예술도시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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