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영농철을 맞아 오는 6월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 토요일 운영과 함께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무료의치(틀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더팩트 | 임실=전광훈 기자] 전북 임실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보고 오는 6월까지 토요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정상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게 된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총 4개소로 이곳에서는 22종 838대의 농기계를 평일과 동일하게 임대받을 수 있다.

특히 파종기 등 11종 63대의 임대 농기계를 추가 확보해 농업인이 적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12월까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시행해 농업인의 이용 부담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임실군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만큼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월 농업기계화 촉진 유공 지자체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수상과 함께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무료의치(틀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자)로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관내 치과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단, 임실군 보건의료원에서 지원받은 이력이 있거나 7년 이내에 의료급여와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틀니를 시술한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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