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사무처가 1일 대회실에서 '의회공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경기도의회 |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의회는 1일 대회의실에서 ‘제1회 의회공감’을 개최했다.
‘의회공감’은 일방적 의사전달 방식의 월례조회를 대신해 수평·자율적 조직문화를 형성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된 분기별 ‘의회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염종현 의장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국내 실력파 관악연주밴드 ‘코리안아츠’가 ‘공감음악회’를 진행했다.
공감음악회는 ‘음악과 함께하는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주제로 꾸려졌다.
두 명의 트럼펫 연주자와 호른·트롬본·튜바·드럼 연주자 각 1명씩 총 6명으로 구성된 밴드는 40여 분 동안 봄철에 걸맞은 ‘영화음악 레퍼토리’를 색다른 느낌으로 편곡해 전달했다.
‘해리포터’, ‘라라랜드’ 등 유명한 영화음악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토이 스토리’ 등 대중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을 연주했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 2월 27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사무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 '월례조회'의 새 이름으로 '의회공감(23.3%)'을 선정했다.
명칭에는 ‘의회 부서 및 직원 간 이해와 공감의 시간’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의회 사무처는 설명했다.
염 의장은 "월례조회를 개편하며 가장 크게 고려했던 ‘이해’와 ‘공감’의 중요성이 새롭게 탈바꿈한 명칭에 오롯이 담겨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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