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주관, ‘학교 복합시설 1차 공모사업’에 광주시 2개 학교 선정
입력: 2024.04.01 16:29 / 수정: 2024.04.01 16:29

신가2중 ·일곡중 선정…총사업비 93억 원 중 국비 28억 원 확보

사진은 광주시교육청 전경./광주시교육청
사진은 광주시교육청 전경./광주시교육청

[더팩트 l 광주=기윤희 기자] 교육부 주관 ‘2024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사업’에 광주광역시 광산구와 북구 지역 2개 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학교와 지역의 필요에 따라 교육·돌봄, 문화, 체육시설 등을 학교시설과 함께 복합적으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신가2중학교 내 청소년문화센터 및 체육관 사업(가칭)과 일곡중학교 희망이음터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그 중 신가2중학교는 광산구 신가택지 재개발구역 내에 2028년 3월 개교 예정으로 학교 내 청소년문화센터와 체육관 건립을 위해 국비 17억 4600만 원을 비롯하여 광산구청과 교육청 지원 각각 20억 3700만원을 합하여 총 사업비 58억 21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일곡중학교 희망이음터 사업은 북구 일곡중학교 내에 복합커뮤니티 교실과 마을온실, 맨발 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비 10억 5000만 원을 지원받고, 북구청 19억 5000만 원, 교육청이 5억 3300만 원을 투입하여 총 사업비 35억 3300만 원이 투입된다.

교육청과 구청은 앞으로 세부 용도 및 면적, 사업 추진 주체, 소유권, 관리·운영 주체 등을 협의해 협약을 체결할 뒤,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 사전기획, 설계 및 시설공사 순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2027년까지 매년 3600억 원을 지원하는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에 더 많은 학교가 선정될 수 있도록 광주시와 자치구의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forthetr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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