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먹거리와 왕벚꽃 터널 산책 인증 이벤트·액자 포토존 등 행사
보성군은 지난달 30일 보성군립백민미술관 광장에서 개최된 ‘제11회 보성벚꽃축제’를 마무리 했다고 1일 밝혔다./보성군 |
[더팩트 l 보성=오중일 기자] 전남 보성군은 지난달 30일 보성군립백민미술관 광장에서 개최된 ‘제11회 보성벚꽃축제’를 마무리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봄기운이 완연한 날씨 속에 면민과 출향향우, 관광객 등 5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저마다 봄의 한 장면을 담으며 인생 사진을 남기는 사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축제는 문덕 농악단의 풍물 공연과 지역예술인의 무대를 시작으로 기념식, 초대 가수 공연, 보성군립국악단 공연, 에어로폰 공연, 벚꽃 노래자랑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한 문덕면 여성의용소방대에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따뜻한 보성녹차 무료 시음을 진행하며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왕벚꽃 터널 입구부터 행사장까지 이어진 1.5㎞의 벚꽃길을 따라 기념 촬영 장소(포토존)를 곳곳에 마련해 행사에 재미를 더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온 세상이 꽃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계절에 '제11회 보성벚꽃축제'가 성대하게 개최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아름다운 봄의 향연을 이곳 문덕에서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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