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야간·휴일에도 소아 응급진료 확대
입력: 2024.04.01 13:33 / 수정: 2024.04.01 13:33

이달부터 휴일 없이 매일 자정까지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교대로 상주

익산시는 1일 원광대학교병원과 함께 소아 진료실 개소를 기념하는 제막식을 진행했다/익산시
익산시는 1일 원광대학교병원과 함께 소아 진료실 개소를 기념하는 제막식을 진행했다/익산시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전국적으로 의료대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원광대학교병원이 평일 야간, 휴일 진료체계를 구축하는 소아 응급 진료실을 개소했다.

익산시는 원광대학교병원과 함께 소아 진료실 개소를 기념하는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원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개소식은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장, 강영석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서일영 원광대학교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원광대학교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소아 진료 구역을 어린이들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쾌적한 진료 환경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또 이달부터 휴일 없이 매일 자정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 의료진이 교대로 상주해 소아 응급 진료가 가능해졌다.

이런 성과는 익산시가 소아응급진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병원 측과 협의하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추가 채용을 위한 인건비 지원 등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한 결과로 평가받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원광대학교병원 소아 응급진료 지원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면서 소아 응급의료 체계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며 "소아 응급 진료 사각지대를 해소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감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지난 1월 원광대학교병원과 소아 응급 진료 업무 지원을 바탕으로 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 진료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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