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세교2지구 경유 60번 버스 본격 운행 돌입
입력: 2024.04.01 12:57 / 수정: 2024.04.01 12:57
세교2지구와 오산대역 등을 경유한 60번 버스. /오산시
세교2지구와 오산대역 등을 경유한 60번 버스. /오산시

[더팩트|오산=김원태 기자] 경기 오산시 두곡동 공영차고지~세교2지구~오산대역 등을 운행하는 60번 시내버스가 1일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

오산시는 세교2지구 입주 초기 대중교통 개선대책 일환으로 노선 신설을 추진한 60번 시내버스를 1일 오전 6시 20분 첫차를 시작으로 운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60번 버스 운행 노선은 두곡동 공영차고지를 출발해 세교2지구 21단지, 초평동 주민센터, 누읍동 휴먼시아, 세교2지구 7단지, 제일아파트, 호반써밋라포레, 호반써밋라테라스를 거쳐 오산대역까지다.

배차 간격은 1일 22회로, 평일은 두곡동 차고지에서 오전 5시30분, 오산대역에서 오전 6시 첫차다. 주말에는 두곡동 차고지에서 오전 6시20분, 오산대역에서 오전 6시 50분 첫차가 출발한다. 시는 이용수요에 따라 차량 증차를 예정하고 있다.

이번 노선 신설로 인해 누읍동 휴먼시아를 포함한 4개 단지 3603가구 주민들은 시내버스 노선 부족에 따른 불편을 일부 해소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권재 시장을 필두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과 직접 소통하며 세교2·3지구의 선 대중교통 정책 마련·실시를 위해 힘써왔다.

구체적으로 시는 세교2지구 입주 일정에 맞춰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하고자 순차적으로 시내버스 7-5번, 202번, 30번 노선 개편과 마을버스 33-3번을 신설을 추진했다. 아울러 세교2지구~서울역 간 광역급행버스 도입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60번 버스 운행으로 세교2지구 주민들의 버스 이용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교통수요 증가에 맞춰 대중교통의 핵심 축인 버스노선을 확충하고, 체계를 개편하는 것은 핵심과제라는 생각으로 늘 힘쓰겠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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