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재개 
입력: 2024.04.01 11:56 / 수정: 2024.04.01 11:56

최대 5000만 원 보증기간 3년...이자 3% 남원시 보전

남원시가 2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남원시
남원시가 2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남원시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고금리와 고물가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추가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남원시는 올해 초 전북신용보증재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에 2억 원을 출연했고 지난 2월 중 출연금액의 10배수인 20억 원을 모두 소진했다.

이에 추경예산으로 2억 원을 추가 편성한 시는 전북신용보증재단에 이를 출연해 4월 1일부터 2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남원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관내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보증기간은 3년 이내다. 특례보증을 받은 소상공인은 대출 이자의 3%를 남원시에서 보전받을 수 있다.

정남훈 남원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특례보증 지원사업 추가 시행이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운영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