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청 전경./강진군

[더팩트 | 강진=홍정열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해 ‘재난관리 실태’를 군민에게 공시한다.

1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공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3월 31일까지 전년도 추진한 재난관리 분야 투자 현황 및 운영 성과 등을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공시 대상은 △전년도 재난 발생 및 수습 현황 △재난 예방조치 실적 △재난관리기금 적립 현황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 작성 및 운용 현황 등 총 13종이다.

또한 재난관리 실태를 통해 최근 5년간 재난관리 현황 등도 확인할 수 있다.

강진군은 지난해 재난관리기금으로 2억 1000만 원을 확보해 법적 적립 기준액(100.5%)을 돌파했다. 이는 신속한 재난 대응 및 복구에 만전을 기한 결과로 분석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재난관리실태 공시는 재난 행정이 나아갈 방향을 군민과 함께 공유하고, 강진군의 재난관리 역량과 책임행정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라고 말했다.

강 군수는 이어 "군민이 편안한 ‘안전도시 강진’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체계적인 대비와 대응 활동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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