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 아름다운거리 전경./전남도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는 농공단지 패키지지원사업에 전남 4개소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무안 일로·보성 미력·강진 마량·진도 고군농공단지가 선정돼 국비 214억 원을 확보했다.

‘농공단지 패키지지원사업’은 지난해 7월 정부에서 발표한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에서 제시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존 4개 핵심사업을 패키지화해 예산을 지원한다.

4개 농공단지에는 2027년까지 국비 214억여 원, 도비 27억 원, 지방비 91억여 원 등 총 306억 원이 투입된다.

무안 일로는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노후 공장 청년 친화 리뉴얼 사업 추진을, 보성 미력은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한다.

강진 마량은 청년문화센터 건립, 거리 조성, 노후 공장 청년 친화 리뉴얼 사업을, 진도 고군은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한다.

전남도는 2020년부터 지금까지 영암 대불 국가산단 등 11개소에 복합문화센터를 건립·운영하고, 여수 국가산단 등 4개소에 아름다운 거리 조성·운영 등에 앞장서고 있다.

김대인 전남도 투자유치과장은 "전남의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노후 산단 정주 여건 개선 및 청년 친화적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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