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비 등 34개 직종, 252명 선수 경연
입상자에게 순위별 상금과 전국대회 참가자격 부여
‘제54회 전북기능경기대회’가 1일부터 5일까지 전주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9개 경기장에서 열린다./전북도 |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가 주관하는 ‘제54회 전북기능경기대회’가 1일부터 5일까지 전주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9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전북기능경기대회는 직종별로 지역의 우수한 숙련기술인을 발굴하고 지역 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숙련기술인의 축제다.
이번 대회는 자동차 정비 등 34개 직종에 총 252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정과 재능을 겨룰 예정이다.
대회에서 입상한 참가자들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뿐만 아니라 오는 8월 경북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북도를 대표해 참가하는 자격을 부여받고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자격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천세창 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산업발전의 주역이자 우리 경제를 뒷받침하는 버팀목인 우리 기능인들에 대한 도민들의 큰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며 "전북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경기장 시설 및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북기능경기대회에 대한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북도청 일자리민생경제과나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충남에서 개최된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전북선수단 95명이 출전해 금 2개, 은 8개, 동 5개, 우수 3개, 장려 18개의 메달을 획득해 전국 종합 9위, 호남권에서는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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